‘운동뚱’ 이영식 PD, 김민경이 한 손으로 아령+책상까지 들어 버리자 “완전히 망했다”

코미디 TV의 새 디지털 콘텐츠이자 '맛있는 녀석들'의 스핀오프 ‘시켜서 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이하 ‘운동뚱’) 티저 영상 조회수가 100만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10시 기준 ‘운동뚱’ 티저 영상은 총 1,023,728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좋아요도 8천 100명에 달한다.

‘그날의 진실 “사실은 망했어요”'라는 타이틀의 ‘운동뚱’ 티저 영상은 지난 6일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월 30일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념 기자회견 당시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 ‘운동뚱’ 제작발표회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겼다.

제작진은 이날 ‘운동뚱’ 멤버를 선발하기 위해 테이블에 올려둔 아령으로 '쪼는맛'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사전에 테이블에 아령을 용접까지 하는 심혈을 기울였고, ‘뚱4’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 김민경 중 아령을 들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운동뚱’ 최종 멤버가 되는 그림을 그렸다.

드디어 ‘운동뚱’ 제작발표회 당일 이영식 PD는 “왜 아령을 들지 못하니!”라는 외침과 함께 자신 만만하게 ‘쪼는맛’을 진행했고, 유민상, 김준현, 문세윤이 아령을 들어 올리며 차례로 지옥을 탈출했다.
 
자연스럽게 김민경이 아령을 들어 올리지 못해야 하는 순간, 김민경이 아령은 물론 책상까지 무려 ‘한 손으로’ 들어 올리면서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건장한 체격의 남자 제작진 2명이 책상을 힘겹게 들고 나가는 모습까지, 이는 제작진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그림이었다.

이에 이영식 PD는 한 숨과 함께 “완전히 망했다”는 고백으로 ‘그날의 진실’을 밝혔고, 이에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운동뚱’ 티저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민경장군”, “진짜 민경장군 완전 김맹수 그 자체네”, “제작진이 민경장군 님을 과소평가 한 것”, “영식이형의 예상을 뛰어넘는 민경장군, 운동뚱 기대할게요”, “몇 번을 봐도 웃겨 민경장군 대박 웃겨요 운동뚱 파이팅 빨리 보고싶다” 등 격한 반응으로 ‘운동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식 PD는 “100만 명이 넘게 티저 영상을 봐주셔서 감사하다. 김민경 씨도 의욕이 넘쳐 첫 촬영을 즐겁게 마쳤고, 원하는 그림이 나왔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밝혔다.

‘운동뚱’은 72만 ‘맛있는 녀석들’ 애청자들이 ‘건강하게 잘 먹어 달라’는 요청에 따라 기획된 새 디지털 콘텐츠로, 멤버들의 건강을 위해 양치승 트레이너와 함께 건강관리를 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민경의 ‘운동뚱’ 첫 영상은 2월 말 ‘맛있는 녀석들’ 유튜브를 통해 먼저 선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방송에서도 볼 수 있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코미디TV '오늘부터 운동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