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과 김응수가 MBC 새 수목극 '꼰대인턴'에 출연을 확정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박해진은 '꼰대인턴'에서 입사 하자마자 '핫닭볶음면'을 기획해 위기에 빠진 준수식품을 구하고 승승장구하는 라면사업부 엘리트 마케팅 부장 '가열찬' 역을 맡아 직장인의 리얼한 생존경쟁과 애환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랜만에 현실적인 생활 밀착형 코미디로 돌아온 박해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김응수는 최악의 꼰대 부장이었다가 퇴직 후 자신이 괴롭히던 부하 직원 밑에서 혹독한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 시니어 인턴 '이만식'으로 변신한다. '곽철용 신드롬'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응수는 '꼰대인턴'에서 '꼰대의 정석'을 보여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꼰대인턴'은 '2018 MBC 드라마 극본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으로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연출에 나선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꼰대근성'을 되돌아 보고 세대 간의 소통과 어울림을 어떻게 유쾌하게 담아낼 지 주목된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8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MBC에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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