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이 주연으로 나선 드라마 '포레스트'가 '박해진 효과'를 톡톡히 보며 첫 방송부터 놀라운 기세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KBS 2TV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가 방송 첫 회 만에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는 물론 박해진은 네티즌 베스트 관심 이슈 1위, 드라마 화제성으로 단숨에 4위에 올랐다. 

지난 달 29일 첫 방송한 '포레스트'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7.4%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월 27일부터 1월 30일 오후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주인공 박해진이 네티즌 베스트 관심 이슈 '압도적'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포레스트'가 수목 드라마 화제성 1위, 전체 드라마 중 화제성 4위를 보이며 쾌조의 출발을 나타냈다.

박해진은 '네티즌 베스트 관심이슈'에서 화제성 포인트 1063.7로 순위 내 배우들 중 유일하게 1000점을 넘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수목 드라마 화제성에서도 '포레스트'는 1,2회 화제성 포인트 3473점, 점유율 64.7%로 적수 없는 스코어를 보이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또 전체 드라마 순위에서는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tvN '사랑의 불시착' '블랙독'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드라마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들면서 치유해나가고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할을 맡았다. '산혁'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지키려 미령 숲 119 특수구조대원으로 잠입, 5일 방영분부터는 오로지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박해진은 철함과 순수함, 시크함과 귀여움이 공존하는 극과극 캐릭터를 연기하며 '포레스트' 인기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 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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