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연출 오종록 제작 IHQ 공동제작 스타포스, 가지컨텐츠)'의 주연배우 박해진이 '열혈 스태프'로 찬사를 받고 있다.

박해진은 매 작품마다 촬영장에서 선후배들의 연기부터 촬영 준비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명품 스태프로 맹활약하며,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박해진은 오종록 감독 및 현장 스태프들과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박해진은 자신의 연기를 꼼꼼하게 모니터 하는 것은 물론 함께 연기하는 신인배우들의 연기도 놓치지 않고 모니터 해주는 프로다운 면모를 뽐냈다.

'포레스트'는 현실적인 욕망을 지닌 인물들이 각자 행복하지 않은 기억으로 입은 마음의 상처를 '숲'이라는 공간에 모여 치유하면서 행복의 본질을 깨닫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박해진은 냉철한 완벽주의자인 M&A 전문가 '강산혁' 역을 맡았으며, 우여곡절 끝에 119 특수구조 대원으로 잠입, 그 어떤 목적의식보다 사람을 살리겠다는 순수한 열정을 드러내는 인물로 변신한다.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산혁이 형'으로 통하는 박해진은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한 각종 슈트와 의상 또한 기존과 다르게 세밀한 단추 디테일, 셔츠 크기 등을 직접 디자이너와 수차례 상의하여 제작해 현장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박해진은 "극중 강산혁은 상당히 치밀하고 디테일하며 철저하게 계산적이다. 한 발을 뗄 때마다 계산을 한 움직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이고, 측근 외엔 절대 믿지 않으며 지는 걸 죽는 것만큼 싫어하지만 속이 상당히 어리고 여리다"라며 "이런 캐릭터를 분석하며 슈트를 모두 디자이너와 의논해 제작했고, 이후 소방관이 되면서 이런 내면이 깨지는 재미를 시청자와 공유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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