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이 백종원, 강호동, 차승원의 인생맛집을 공개한다.

1월 31일 방송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인생 맛집' 특집으로 스타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방문해 먹방을 펼친다.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은 연예계 미식가로 알려진 스타 20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인생 맛집을 알아낸 후 섭외까지 마쳐야 한다.

이날 오프닝 장소에 도착한 유민상은 스타 20명의 사진을 발견하고, "이분들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가는 게 아닐까?"라며 제작진의 의도를 단번에 간파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이 연결 시켜줄 거예요?"라며 직접 섭외에 대한 우려를 표했으나 "본인들의 인맥을 이용해 섭외해라. 친분이 없는 분은 한 다리 건너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막무가내식 룰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은 "정말 너무한다. 번호 정도는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항의 했으나 이내 자신들의 인맥을 총동원해 강호동, 백종원, 차승원, 신동엽 등 대물급 스타들의 인생 맛집을 받아내며 황금 인맥을 뽐냈다.

시간 관계상 하루에 두 곳만 촬영이 가능해 남은 맛집은 다음 주로 이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준현은 "이거 몇 주를 가야 하냐"며 역대급 맛집 공개를 예고했다.
 

한편, 초특급 미식 스타들의 '인생 맛집'은 31일 오후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공개된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