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은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강진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인기


겨울 여행의 명소로 따뜻한 남쪽 나라 전남 강진 도암면에 위치한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가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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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www.beachegolf.com, 대표이사 이애자)는 지난 해 11월에 오픈한 신생 골프장으로, 타 지역에 비해 거의 눈이 오지 않고 바람이 불지 않아 겨울 골프로 적합해 인기다.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는 이제 갓 1년 된 신흥 골프장이지만, 골퍼들 사이에서는 이미 훌륭한 코스와 뛰어난 풍광으로 떠오르는 명문 골프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남해안의 진주, 강진만의 보석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뛰어난 골프장으로, 스타들도 즐겨 찾는 골프장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홀마다 각각의 특성을 갖추고 있어 평이한 홀이 없다는 평이다. 실제로 다산 코스(3237m)는 페어웨이가 넓고,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레이아웃이 특징이다. 시그니쳐 홀인 7, 8번홀은 이른바 '쌍둥이 홀'로 조선의 500년 역사를 함께한 후박나무 군락지를 멀리서 볼 수 있다. 코스 중앙에는 250년 된 후박나무가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베아채 코스(3288m)는 단테의 시혼(詩魂)이 됐던 베아트리체의 이념을 이어 '진정한 사랑'을 골프에 담아냈다. 아기자기한 코스와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산수화 같은 조경은 스코어가 아니어도 골프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특히 5번홀 그린 뒤에 자리한 그늘집은 잔잔한 강진만의 운치를 더해 시간과 기후, 절기에 따라 다양한 감성을 불러오는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보고 코스(3131m)는 장보고의 기개처럼 호쾌한 장타를 즐길 수 있는 코스다. 6번홀은 큰 호수 가운데 그린이 자리한 아일랜드 홀로 티박스에 오르면 가우도가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좌우로 넓게 펼쳐진 그린과 그 뒤를 받치는 강진만, 그 위에 우뚝 선 가우도는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같다. 특히 이 코스는 파3, 파4, 파5코스가 각 3개홀씩 조성돼 재미를 배가시킨다.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측은 "대부분 홀을 남향으로 설계해 햇볕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을 극대화해 특히 겨울철 따뜻한 라운드가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10월 52개 객실 갖춘 리조트 오픈‥체류형 골프장 '인기'

올해 10월에 2인실과 4인실 그리고 스위트룸을 두루 갖춘 총 52개의 객실을 갖춘 리조트도 오픈해, 체류형 골프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강진만과 전체 코스가 내려다보이는 리조트가 오픈하면서, 골퍼들은 물론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 1박2일 또는 2박3일 일정으로 떠날 수 있는 '남도 골프여행지'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은 골프장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가우도의 '함께해(海) 길'(2.5km)에서 산과 바다를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다. 강진만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백련사, 다산초당 등 풍부한 문화·역사 관광 체험은 물론, 강진만에서 즐기는 럭셔리 요트와 선상낚시, 하늘을 날아 활강하는 짚트랙 등 다양한 체험 관광 또한 가능하다.

겨울 여행의 3대 즐거움 중 하나는 역시 먹거리로,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전라도의 다양한 맛을 제공하고 있다. 완도산 돌미역국, 전남의 청정지역에서 직접 키운 흑염소로 만든 보양식 '흑염소탕', 남해의 싱싱한 가리비와 피골뱅이가 들어간 '가우도 짬뽕'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로 골퍼들과 여행객들의 입맛 또한 사로잡고 있다.

한편,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에서 4인 골프라운드와 리조트 숙박, 조식 등을 묶은 1박 2일 36홀 겨울 패키지(주중 18만원~주말 31만원)를 출시했으며, 현재 개장 1주년 기념 무기명 회원권도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문의:061-430-9940, 9999)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mail.net[사진제공= 다산베아채 골프&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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