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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구하라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도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지난 24일 구하라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되면서, 향년 28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에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여 공식 행사를 취소하고 SNS를 통해 추모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과거 구하라와 SBS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소림사'에 함께 출연해 친분을 유지해 온 배우 임수향은 25일 진행되는 '제 24회 문화연예 시상식' 불참을 알렸는데요.

 

이와 관련해 시상식 주최 측은 '시상식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참석 예정이었던 임수향 씨는 불참하겠다고 알렸다'고 전했습니다.

 

같은 날 오전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던 KBS 새 예능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도 행사를 취소했는데요.

 

제작진은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다'며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7일 정규 6집으로 컴백하는 그룹 엑소는 티징 일정을 전면 조정했는데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안타까운 비보로 예정됐던 엑소 6집 티징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며 '많이 기다리셨을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어 연예계 동료들은 SNS를 통해 고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그리움을 드러냈는데요.

 

가수 채리나는 '정말 너무 슬프다. 너무 어여쁜 후배를 또 떠나보냈다'며 비통한 심정을 표했으며,

 

최근 혈액암 완치로 응원을 받았던 작가 허지웅은 '절망하고 있을 청년들을 돌봐주세요. 끝이 아니라고 전해주세요. 구하라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구하라와 1991년생 동갑내기인 가수 딘딘은 '넌 참 아름답고 빛났어'라며 '내가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어야 하는데 정말 미안해. 꼭 행복하기를 바랄게'라는 말로 고인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는데요.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에 구하라와 함께 출연했던 박민영은 당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마지막 길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해. 나에겐 언제나 귀여운 하라로 기억할게. 조심히 가'라고 그리움을 전했습니다.

 

배우 한예슬 또한 '마음이 찢어진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으며, 고인이 떠난 날 생일을 맞은 가수 겸 배우 소이도 '쓰고 있던 생일 고깔모자를 바로 내렸다. 마음이 무너진다. 잘가요 하라'라고 애도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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