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24일 오전 9시경 2년여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위병소 앞을 나오기 전 연예병사 동료들과 포옹을 하며 작별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었는데요

서울 용산구의 국방부 앞에는 그를 기다른 약 200여명의 팬들과 취재진들로 붐비는 모습이었습니다

뿔테 안경을 끼고 더욱 멋지고 늠름해진 모습으로 팬들앞에 선 박효신!

[인터뷰: 박효신]
이렇게 너무들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2010년에 군에 입대할 때 여러분들 모습 보고 이렇게 나올 때 또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어제 잠도 잘 못잤습니다 긴장 많이 한 거 같은데 여러분들 얼굴보니 감사하고 기분 좋습니다

위문열차 공연을 하며 군생활 중 많은 걸그룹을 만나왔다는 박효신, 그가 가장 선호하는 걸그룹은 과연 누굴까요?

[인터뷰: 박효신]
제가 들어올 떄 소녀시대 얘기했었는데요 지금 바뀌었어요 그냥 전체 다 걸그룹으로

혹독한 선임으로 불리기도 했던 배우 이준기에게 전하는 전역인사도 빠트리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박효신]
이제는 동생이니까요 준기야 드라마 너무 잘 봤고 나가서도 늘 응원할 거고 준기 좋아하는 술한잔 빨리했으면 좋겠다

이렇듯 장난스러워 보이는 그이지만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금세 복받치는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박효신]
사실 아직도 많이 어리둥절해요 여러분들 모습 보니까 기분 날아갈 거 같고요 저와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오래 나누는 그런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당분간은 휴식 시간을 갖고 더욱 좋은 노래와 감성으로 팬들 앞에 나설 것을 약속하기도 했는데요 발라드 왕자의 귀환을 환영하며 다시 한 번 전역 축하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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