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태진아의 '김선달' 무대 의상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27일 EDM 댄스곡 '김선달'한 태진아는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도포'에 커다란 '갓'을 쓰고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고 있다. 특히 '김선달'이 쓰인 부채를 들고 백댄서들과 합을 맞추는 모습은 듣는 재미를 넘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 이목을 끈다.

태진아 측에 따르면, 태진아가 무대에서 입은 한복은 모두 한복연구가 박술녀의 작품이다.

박술녀는 "'김선달'이라는 노래에 맞는 의상이 필요하다"는 태진아의 말에 소매 길이를 늘린 도포를 제작하고, 화려한 도포에 어울리는 갓까지 준비했다.

또한, 부채에 쓰인 '김선달'이라는 글씨도 박술녀가 직접 한글 서예가에게 의뢰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선달'은 태진아가 선보인 새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신나는 EDM 사운드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태진아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MBN 주부 음악 서바이벌 '당신이 바로 보이스퀸'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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