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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릭남, "영어 앨범 발매..목표 하나 이뤘다" (인터뷰)

    [음악]   |   2019-11-14 10:27 | hit : 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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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남이 첫 영어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목표 하나를 이뤘다"고 밝혔다.

 

에릭남은 오늘(14일) 오후 6시 영어로만 노래한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전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기자들과 만난 에릭남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새 앨범과 음악을 향한 자신감 및 열정을 보여줬다.

 

"이번 앨범은 에릭남의 '글로벌 데뷔'가 아니라 '글로벌 맛보기' 느낌이 강해요.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채웠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반복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기대가 많이 되면서도 어떤 반응이 올지 궁금해서 설레기도 해요"

 

에릭남은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발매하기까지 약 2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할 정도로 앨범 완성도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실제로 R&B, 경쾌한 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이 트랙리스트에 자리하며, 그는 대부분의 수록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기도 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하고 있는 음악을 따라 하고 싶지 않았어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장르는 팝 음악이더라고요. '사람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하할까?' 고민도 많이 하면서, 반응이 오면 그에 맞게끔 조금 더 진한 색깔을 만들 계획이에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는 세계적인 R&B 싱어송라이터 마크 이 배시(Marc E. bassy)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으로, 낡고 지난 연애를 끝내면서 느끼는 해방감을 경쾌하게 풀어낸 곡이다.

 

"타이틀곡 '콩그레츄레이션스(Congratulations)'은 재미있게 쓸 수 있는 곡을 고민하다가 탄생한 곡이에요. 그때 당시에 의외의 가사를 쓰는데 꽂혀 있었어요. 이별 노래를 쓰고 싶은데 절대 슬픈 노래는 쓰고 싶지 않더라고요. 이별할 때 안 좋게 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깔끔하게 헤어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이 곡은 주변에서 말리는 연애, '이 사람과 헤어져야 돼!'라는 연애를 드디어 끝낸 심정을 담은 재미있고 경쾌한 이별송이에요"

 

 

 

 

에릭남이 말하는 자신의 강점은 '목소리'다. '에릭남 표' 팝은 목소리에 차별점이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저는 '목소리 색깔'에 자신이 있어요. 흔한 톤은 아니거든요. 처음 제 노래를 들어보신 분들이 '목소리 진짜 좋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셨어요. 스스로도 그렇게 생각해요(웃음). 목소리가 저만의 무기이자 자신감이에요. 이렇게 생각해야 당당하고 자신 있게 음악을 만들고 발표할 수 있잖아요. 이번 앨범 역시 목소리 색깔로 만들어진 에릭남의 노래라고 생각해요"

 

미국 애틀랜타 출신인 에릭남은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 2'를 통해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데뷔할 당시부터 영어로 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였다는 그는 현재 상황에 매우 만족하는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가수로 데뷔할 때 두 개의 목표가 있었어요. 첫 번째는 '좋은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였고, 두 번째는 '한국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싶다' 였어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왜 영어 앨범을 내지?' 하시겠지만, 제 주변 분들이나 팬분들은 제가 영어 앨범을 내는

게 목표인 걸 알고 있었어요. 앨범을 낼 수 있고 방송 활동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 감사하죠"

 

앞서 에릭남은 세 번째 미니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로 지난해 4월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6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첫 영어 앨범에서 그가 바라는 성과는 무엇일까?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0위 권 안에만 진입해도 좋을 것 같아요. 소박하게 꿈을 가져야 매일 매일 감사하고 겸손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빌보드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매사에 감사하며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에릭남은 향후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늘 도전하는 정신이 있어서 조금 더 해보고 싶고, 더 만들어 보고 싶은 게 있어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드라마나 영화, 방송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어떤 형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 보고 싶어요"

 

에릭남이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을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나아가 글로벌 아티스트로 크게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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