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현아가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습니다.
 

성현아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그때는 지옥이라 불렀고 지금은 그것은 결국 광야였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가 뭐라고 나 같은 게 뭐라고 다른 분들은 더 힘드신 분들 많은 데..'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는데도 나 따위 것 때문에 다이렉트 메시지를 통해 삶의 용기를 다시 한 번 내어주신다는분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격려에 대한 고마운 뜻을 전했습니다.

이어 '일일이 답을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내가 멋진 여러분보다 더 모자란 사람이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며 '여러분은 내가 아니다. 나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존재들'이라고 적었는데요.

  

성현아는 또 '충분해요. 여러분은 삶을 이겨내고 분명 다시 일어설 것이라 믿는다. 사랑한다'고 재차 감사한 마음을 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성현아는 아들로 추정되는 남자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는 모습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성현아는 남자아이를 품에 안고 핸드폰을 응시하며 밝게 웃고 있습니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달 22일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하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그는 성매매 혐의 무죄사건 이후의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성현아는 '정말 많은 걸 다 잃었지만 가장 큰 걸 얻었다며'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또 그는 '과거 월세 보증금으로 남은 전 재산 700만원으로 아들과 함께 버텼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도 다사다난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깊은 속내를 드러냈는데요.

성현아는 '그래도 잘 버텼다. 대견하다'며 '그때는 힘들었지만 지금은 눈물겹도록 아름다운 추억이 됐다'고 강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1994년 미스코리아로 선발돼 배우로 데뷔한 성현아는 활발히 활동을 하다가 2002년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공백기를 가졌는데요.

이후 2008년 결혼 소식을 전했으나 2년 후 이혼했으며, 이듬해 6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한 성현아는 2012년 아들을 얻었습니다.

또한 2014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심과 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았지만, 2016년 6월 대법원 파기 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재판 3년 만에 결국 무죄를 선고 받았는데요.

2017년에는 그의 남편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기 바 있습니다.

무성한 말들을 뒤로하고 진솔한 심경을 전한 성현아가 이번 계기로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데요.

  

'아이가 있어서 삶의 의미가 있다'는 성현아의 완벽한 복귀를 응원하겠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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