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가 딸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5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몇 주 전 우리 딸은 엄마 아빠가 다니는 교회에서 세례를 받았어요. 어려운 이웃들을 돌볼 줄 아는 딸이 되었으면 아주 좋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사랑한다 #딸' 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훈훈한 딸바보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에는 세례를 받은 딸을 축하해주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화목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지난 달 28일 대학생 딸을 입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와 함께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입양은 오래 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 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입양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결정에 누리꾼들은 '두 분의 결정에 감동했다', '존경합니다' 등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입양 발표 후 쏟아지는 응원에 진태현은 지난 달 30일 SNS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감사하다. 말보단 삶으로 살아내는 가정, 가족이 되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앞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2015년 신혼여행 차 찾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딸 세연 양과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를 해온 세 사람은 결국 가족으로 거듭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5년 결혼에 골인해 예쁜 가정을 키워오는 와중에도 저소득 가정과 위안부 할머니 등을 위한 기부, 봉사활동을 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진태현·박시은 부부

사랑하는 마음에서 품은 딸과 함께 걸어갈 두 사람의 앞날에 더욱 빛이 나길 응원하겠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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