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과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가 훈훈한 분위기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8일 유튜브 및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영화 '선물'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는데요.

'선물'은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는 청춘들 앞에 과거에서 온 수상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타임슬립 코미디인데요.

수호는 신하균의 팬임을 자처하며, '선물'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 중 하나가 신하균 때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수호]

'신하균 선배님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많이 좋아해요 진짜로 정말 많이 좋아해서 (신하균이) 한다고 했을 저도 좋아서 슬기 배우님, 수빈 배우님도 좋은 배우 분들이라 결정하게 됐습니다'

이에 신하균도 수호의 인성을 칭찬하며, '또 다른 작품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는데요.

[현장음: 신하균]

'준면씨는 이번에 처음 만났고 같이 연기를 해봤는데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한 친구였고 성실하고 즐겁게 재미있게 작업을 했습니다 다음에 좀 더 시간이 긴 작품에서 만나고 싶어요'

극 중 신하균은 50년 전인 1969년에서 온 전기기술자 '상구' 역으로, 수호는 청년 창업가 '하늘' 역으로 분해 열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희망을 안기는데요.

[현장음: 신하균]

'노력하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영화 '선물' 많이 많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장음: 수호]

'즐겁고 마음 따뜻한 영화 '선물' 한 편이 나온 것 같아요 정말 선물 같은 영화인데 많은 분들께 선물이 되는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가 하면, 수호는 실제로 창업가가 된다면, 옷 관련 어플을 개발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음: 수호]

'제가 원래 옷을 (잘) 입는 걸 좋아해서 사람의 사진이나 이런 걸 보고 바로 스타일링을.. 기본적인 스타일링부터 해서 그 사람의 옷장에 들어갈 옷을 추천해주는 어플을 만들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지만 '상구' 역의 신하균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김태진]

'실제로 내가 '상구' 아저씨라면 이 아이디어를 선택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

[현장음: 신하균]

'없는데요ㅎㅎ 아이디어 다 훌륭하고 좋네요'

선한 미소가 어딘가 모르게 닮은 듯한 신하균과 수호!

다른 작품에서도 두 사람의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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