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지코의 신곡 '남겨짐에 대해'의 주인공을 맡은 것.

지코 측은 4일 오전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이 오는 8일 공개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배종옥이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고 밝혔다.

배종옥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단독 주인공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배종옥의 출연은 지코가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오직 배종옥 배우만을 떠올렸고, 이에 배종옥 역시 흔쾌히 출연에 응하면서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배종옥은 MBN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재벌가의 리스크관리팀 수장을 맡아 다시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종옥은 '왕룽일가' '행복어사전' '거짓말' '내 남자의 여자' '천하일색 박정금' 등 수많은 대표작을 지닌 베테랑 배우인데 반해, 데뷔 후 첫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코의 새 앨범 'THINKING'은 지코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은 앨범으로, 그가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디자인 등 앨범 전반에 참여했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