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 김주혁이 팬들 곁을 떠난지 어느덧 2년이 흘렀습니다.

故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요.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그를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故 김주혁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사고 당일 매니저를 만나기 위해 운전을 하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사고 당시 안전벨트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때문에 사고 및 사망 원인을 두고 여러 가지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먼저 차량 급발진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분석이 이뤄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변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확인한 결과, 故 김주혁이 몰던 차량은 서행하다가 서서히 방향을 잃고 옆 차선에 있던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데 이어 인근의 한 아파트 벽면으로 돌진하고 전복됐기 때문인데요.

국과수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정밀하게 분석했으나, 급발진 등 차량 오작동이나 결함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故 김주혁에 대한 부검도 이뤄졌습니다.

당초 심근경색의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국과수 부검결과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았으며 음주 등 교통사고 원인으로 볼만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차량이 왜 갑자기 길을 잃고 돌진해 사고를 일으켰는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은 더욱 컸는데요.

사망 2주기인 현재까지도 고인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주혁은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했는데요.

드라마 '카이스트', '사랑은 아무나 하나', '프라하의 연인', '구암허준'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싱글즈' 등에 출연했고요.

특히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구탱이 형'이라고 불리기도 했기에 고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대중을 큰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 영화 '독전'과 '흥부'가 개봉했고 이 두 작품은 고인의 유작으로 남았는데요.

영화 속 故 김주혁은 그만이 소화해 낼 수 있는 독보적인 캐릭터의 연기력을 선보여, 그를 향한 팬들의 그리움은 더욱 짙어진 바 있습니다.

2019년 10월 30일 故 김주혁의 사망 2주기를 맞아, 팬들은 그를 기리며 추모하고 있는데요.

故 김주혁은 떠났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며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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