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황제 태진아가 신곡 '김선달'로 돌아왔습니다.

태진아는 각종 방송 활동과 더불어 지방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하며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데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신곡 발표를 위한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듣기만 해도 흥이 오르는 신곡 '김선달'이 탄생했습니다.

지난 27일 공개된 이번 곡은 신나는 EDM 사운드를 배경으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귀에 쏙쏙 박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인데요.

오랜 경력이 돋보이는 무대 위의 모습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습니다.

한복으로 무대 의상을 갖춰 입은 태진아는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를 뽐내며, 여유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이는데요.

'김선달'이 적힌 부채를 들고 들썩 들썩 춤을 추기도 합니다.

신곡 '김선달'은 태진아의 아들이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루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곡인데요.

이루는 이전부터 태진아의 곡들을 작사·작곡하며 돈독한 부자 관계를 보여 왔었죠.

'김선달'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는 그동안 태진아가 발표해 인기를 끈 곡들이 담겼는데, 해당 곡들이 모두 이루의 손에서 탄생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앞서 태진아는 아들과 함께 하는 음악 작업의 장단점에 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는데요.

[현장음: 태진아/2015년 7월]

'아빠가 생각하는 느낌 자식이 생각하는 느낌에 조금 차이가 있지만, 자식이니까 양보해줄게 아빠니까 양보할게 그러다보면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 약간 양보하게 된다는 거? 그런데 어떻게 보면 좋은 점이 더 많은 거 같아요'

태진아는 '김선달'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갈 예정인데요.

2019년의 남은 날들을 '태진아의 시간'으로 물들일 수 있길 기대합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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