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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설리의 유작이 된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이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JTBC '악플의 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방송된 15회를 마지막으로 '악플의 밤'이 종영한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자료에 따르면 '악플의 밤' 측은 대표 MC 故 설리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또한,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도 했는데요.

 

그러면서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끝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로써 故 설리가 숨지기 전 촬영한 17회와 18회, 故 설리가 빠진 채 진행된 19회분 모두 방송되지 않게 됐습니다.

 

'악플의 밤'은 연예인들이 자신에게 달리는 악성댓글을 직접 읽고, 그에 대한 입장을 밝히면서 올바른 댓글 문화를 고민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좋은 의도로 제작된 프로그램이었으나, '악성 댓글을 출연자가 직접 읽게 하는 콘셉트가 가혹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故 설리는 이 프로그램의 MC로 참여해, 당당하면서도 소신있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하지만 이면은 그렇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인 홍석천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설리가 비공개 SNS 계정을 통해 평소 힘든 심경을 드러냈었다'고 전했습니다.

 

홍석천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설리가 비공개 계정에 힘들어하는 글이나 게시물을 올려, 주변에서 걱정하고 이야기도 많이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최근 들어서는 많이 좋아지고 밝아졌었다'면서 '설리가 의욕적인 상태였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더 큰 충격을 받았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홍석천의 말에 따르면, 설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악플의 밤'에서 악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면서 많은 게 좋아졌다고 말했다는데요.

 

앞서 故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설리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유족의 동의 하에 부검을 실시했고, 16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의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고 1차 구두소견을 밝혔습니다.

 

故 설리는 17일 유족과 동료 및 지인들의 배웅 속에 영면에 들었으며, 장지는 고인의 고향에 마련됐습니다.

 

장례 절차가 끝난 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를 위해 발걸음 해주신 팬 분들, 예정된 일정까지 조정하며 함께 애도해주신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애도와 추모 덕분에 설리를 따뜻하고 평안하게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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