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탑이 '연예계에 복귀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습니다.

탑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그림 한 점을 찍어 올렸는데요.

해당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자숙이나 해라. SNS도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말라'고 댓글을 남겼고, 이에 탑은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답글을 달아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현재 해당 댓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이미 퍼질 데로 퍼져나가면서 누리꾼들은 '탑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빅뱅의 팬들 역시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탑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탑이 게재 중인 게시물은 대체로 미술 사진이나 영화의 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지만, 자신의 어릴 적 사진과 빅뱅 활동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눈에 띱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탑이 복귀를 반대하는 댓글을 보고, 홧김에 한 말이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는데요.

탑의 '연예계 복귀 생각이 없다'는 발언에 '빅뱅 컴백'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쏠리고 있죠.

빅뱅의 멤버였던 승리는 클럽 버닝썬 사태 논란으로 팀을 탈퇴한 바 있고요.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의 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며, 성매매 알선은 물론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의혹에 휩싸여 곤혹을 치르고 있는데요.

대성은 '불법 영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지드래곤과 태양, 대성이 연내 제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지드래곤은 최근 자신의 SNS에 '네 자신을 위해 살아라, 세상은 너 없이도 돌아간다, 네가 없다고 해서 세상의 끝은 아니다.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간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주목받은 바 있죠.

때문에 '빅뱅이 지드래곤, 태양, 대성, 탑 4인조 체제로 컴백하느냐, 아니면 탑을 뺀 3인 체제로 컴백하느냐'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하지만 승리에 이어 대성이 논란에 휩싸였고, 탑까지 복귀 의사가 없다고 밝히면서 빅뱅 컴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탑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와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는데요.

이 때문에 복무 중이던 의경 신분을 박탈당한 뒤, 지난해 1월부터 서울 용산구청 산하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해왔고, 지난 7월 6일 소집해제됐습니다.

소집해제 당시에도 탑은 고급 승용차 뒷자리에 앉아 출근하는 모습이 공개돼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탑은 소집해제된 당일 서울 모처에서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검은 수트를 차려 입은 탑은 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밝게 웃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대중은 탑의 과거를 비판하며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지만, 빅뱅의 팬들은 그를 응원하며 빅뱅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사회적 문제로 연예면은 물론 사회면까지 떠들썩하게 한 빅뱅이 어떤 모습으로, 언제 컴백할 지, 혹은 컴백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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