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과 패션사업가 권다미가 오늘 11일 웨딩마치를 울립니다.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하객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는데요.

김민준은 올해 마흔 넷, 권다미는 서른 여섯으로 두 사람은 여덟 살의 나이 차가 납니다.

앞서 김민준은 지난 6월 권다미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는 중'이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권다미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준과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권다미는 한 패션 잡지와 함께한 웨딩 화보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면서 김민준이 백허그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는데요.

해당 패션 잡지 측도 공식 SNS를 통해 '카메라를 넘어 오가는 뜨거운 눈빛을 스튜디오에 모인 스태프 모두가 느낄 수 있었던 사랑의 현장 속으로'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김민준·권다미 커플은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는데요.

두 사람의 웨딩마치 소식에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에게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권다미가 지드래곤의 친누나이기 때문이죠.

누나가 김민준과 백년가약을 맺어, 지드래곤은 자연스럽게 김민준을 '매형'이라고 부르게 됐는데요.

현재 지드래곤은 군 복무 중인데, 친누나의 결혼식에 참석할 지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그의 근황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한 누리꾼이 '군대에 있는 동생에게 들었다'면서, 지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한 것입니다.

공개된 대화 내용을 보면, A씨가 '지디 봄. 지디가 강의함'이라고 말하자, B씨가 '무슨 강의를 하느냐'고 묻습니다.

이어 A씨는 '자살 예방 교육. 지디 2주 후에 제대래'라고 답했고, B씨는 '자살 예방 교육을 지디가 한다니'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팬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서 지디래곤은 지난해 2월 입대한 뒤, 잦은 휴가 사용과 국군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특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죠.

당시 YG엔터테인먼트와 국방부 측은 '문제 없다'면서 논란을 정리했는데요.

또 얼마전에는 전역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글귀가 담긴 사진을 올려 주목 받기도 했죠.

해당 게시물에는 '네 자신을 위해 살아라, 세상은 너 없이도 돌아간다, 네가 없다고 해서 세상의 끝은 아니다' 등의 영어 글귀가 적혀있으며, 특히 마지막 사진에 직힌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라. 시간은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승리의 달콤한 맛으로 시간을 시켰다. 우리는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하나다'라는

문장이 이목을 끌었습니다.

이 글은 쿠바 출생의 미국 예술가 펠릭스 곤잘레스 토레스가 연인에게 보낸 편지 내용으로 유명한데요.

이를 두고 팬들은 여전히 지드래곤을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그의 전역을 응원했지만, 일각에서는 '승리'라는 단어를 꼬집으며 현 시점에서 부적절한 게시물이었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진들은 입대 전 지드래곤이 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던 때 촬영했던 장면들인 것으로 전해졌고요.

지드래곤은 오는 11월 26일 만기 전역할 예정입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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