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스스로 '열일을 하고있다'고 표현하면서,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서도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 인터뷰 왔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본인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이어 '열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또 '퇴근'이라는 글과 함께 머리 손질을 받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갔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8일에는 다소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사기도 했는데요.

구혜선은 '우리 또 이사가. 좋겠지. 새롭지. 신나지. 다시 시작하려니. 이전보다 더 나아질 거란 믿음으로 남은 여정을 우리 함께 또 이사가.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에서]'라는 글과 함께 해당 글귀가 나와 있는 책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나의 길을 걷겠다. 비겁하지 않겠다. 아늑하겠다. 이상하겠다. 그리고 너와 함께 가겠다. [나는 너의 반려동물 중에서]'라는 게시물도 공개했는데요.

이같은 글은 책에 쓰인 글귀이긴 하나, 일부 누리꾼들은 '안재현과 이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자신의 심경을 글로 대변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나의 길을 걷겠다', '다시 시작하려니'의 문장을 보고, 안재현을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안재현을 향한 폭로성 짙은 발언을 이어온 구혜선은 안재현이 지난 달 9일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반소를 제기한다'는 입장을 전한 뒤, 한동안 폭로를 멈춰 왔는데요.

하지만 지난 7일 '남편 안재현과 HB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자신에 관한 험담을 했다'고 다시 주장하면서 '배우의 인격권을 침해한 소속사는 조속히 계약해지를 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를 두고 폭로전이 다시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인데요.

그러나 구혜선은 자신의 신간이 발간되기 무렵부터 책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기에, 이 역시 '홍보 활동' 중 하나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구혜선은 반려동물에 관한 에세이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으며, 해당 책이 지난 1일 발간된 후 베스트셀러에 오르자 감사함을 표했는데요.

게다가 책 발간 기념 인터뷰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리며, 큰 관심을 끈 바 있습니다.

이처럼 구혜선의 게시물에 관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는 이유는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때문이겠죠.

양측은 이혼 소송에 관해 말을 아끼고 있는데요.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은 안재현 측이 이혼소송을 제기하기 전까지 언론 매체와의 접촉을 피하지 않았으나, 이후에는 '이와 관련한 입장은 없을 계획'이라고 밝혔고요.

안재현 측 역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공식 입장 이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입니다.

안재현은 다음달 말 방영될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을 이어가고 있고요.

구혜선 역시 에세이 발간과 더불어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NS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구혜선-, 예측되지 않은 그녀의 게시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됩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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