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얼짱시대7'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한서희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베트남 다낭에 여행간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정다은 또한 SNS를 통해 다낭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하며 한서희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특히 한서희는 정다은이 자신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면서,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을 남겨 두 사람의 열애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한서희는 '언니가 사진에 나를 잘못 태그한 이후 오랜만에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하게 지냈고, 지금 같이 여행을 온 건 맞다'면서도 '여러분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무슨 그림을 보고 싶은 건지는 알고 있으나 그런 사이는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 다은 언니가 내게 호감이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부인했습니다.

앞서 한서희와 정다은은 지난 달 말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정다은이 한 여성과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한서희의 계정을 태그해,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던 겁니다.

당시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며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는데요.

그러면서 '서울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를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알았던 언니'라며 '저도 그 사진에 왜 저를 태그했는지 당황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한서희에 따르면, 한서희는 5개월째 사귀던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현재는 결별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한서희의 열애설 부인에도 '정다은과의 동성 열애설'에 관한 관심이 가라앉지 않자, 그는 지난 6일 SNS 라이브를 진행하며 정다은과 여행 중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한서희는 '나는 레즈비언이 아니'라며 '오해하고 계시는데 전혀 아니다. 그런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다은에게 '왜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았냐'고 물었고, 정다은은 '과거 12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만났는데, 여자친구가 맞아보라고 권했다'며 '딱 두 번 맞았는데 이렇게 변할 줄 몰랐다'고 답했는데요.

정다은은 '앞으로 여자로 살아갈 거냐. 남성호르몬 안 맞을 거냐'라는 한서희의 질문에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일각에서는 정다은이 '이태균'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트렌스젠더가 됐다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해당 소문에 대해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는 이태균으로 개명한 적도 없고, 현재 여성의 몸으로 살고 있는 여성'이라며 '트렌스젠더가 아니'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한서희는 비연예인이지만, 연예인 못지 않은 이슈를 몰고 다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지난 2017년에는 그룹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 받았고요.

지난해에는 하리수, 유아인 등과 SNS를 통해 설전을 벌이며, 한때 젠더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우 류준열의 외모를 비하하는 듯한 사진과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고요.

한서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정다은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당시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습니다.

현재 정다은은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 중이며, 지난 2016년에는 지인들과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년 10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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