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미국 뉴욕에서 아트스쿨 단기 과정을 밟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16일 홍콩 빈과일보(애플데일리)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최근 패션위크 참석차 뉴욕으로 출국했으며, 이후 뉴욕의 한 아트스쿨에서 단기 교육 과정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7일(현지 시간) 송혜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 유명 패션 브랜드의 가을컬렉션 프론트로우에 참석했는데요. 이후 송혜교는 귀국하지 않고 뉴욕에서 추석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국내의 한 패션 매거진은 지난 8일 공식 SNS을 통해 송혜교가 한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영상에서 송혜교는 '패션쇼 보기 위해 뉴욕에 있다'며 '어떤 컬렉션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된다'는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날 송혜교는 화이트 점프 수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우아하고 아름다운 자태로 시선을 집중 시켰다는 후문인데요.

글로벌 패셔니스타로 핫한 송혜교는 각종 명품 브랜드의 한국 셀러브리티로 초청이 쇄도 하고 있는데요.

파슨스(Parsons) 등 유명 아트스쿨이 몰려 있는 뉴욕, 송혜교는 지난 2008년 영화 '페티쉬' 촬영 당시 이곳 맨해튼에 콘도를 소유한 바 있습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고, 카네기홀 등 맨해튼 명소가 가까운 교통적 이점이 가득한 해당 콘도는 지난 2018년 한화로 20억에 매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뉴욕을 다시 찾은 송혜교, 실제 단기 아트스쿨에 등록했는지 여부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이유로 함구했는데요.

올 초 박보검과 함께 한 드라마 '남자친구' 이후 연기 활동 휴지기 중에 있는 송혜교,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달이 지나도록 캐스팅 확정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워낙 핫한 톱스타이긴 하지만 사실 이렇게까지 송혜교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건 배우 송중기와의 이혼 이후 국내석상에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송혜교는 배우 송중기와 지난 7월 이혼 조정 성립으로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무엇보다 대중에게 충격적이었던 건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방영 중 송중기가 직접 이혼을 전격 발표했다는 점이었는데요.

송중기는 지난 6월 27일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원만한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공식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지난 2017년 10월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던 터라 두 사람의 파경에 범아시아적 관심이 쏠렸고요, 송중기의 일방적인 이혼 발표에 이혼 사유를 두고 온갖 악성 루머가 쏟아졌는데요.

이에 송혜교 측은 '사유는 성격차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위자료와 재산분할 없는 빠른 이혼 조정으로, 이혼으로 인한 잡음을 최소화한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혼 발표 당시 '상처에서 벗어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던 송중기는 1인 2역 연기가 돋보였던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끝내고, 현재 조성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승리호' 촬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이혼 후 해외 활동에 집중해 온 송혜교, 뉴욕 아트스쿨 단기 과정에까지 등록하며 당분간 국내에서는 얼굴을 보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팬들의 우려까지 있는데요.

일각에선 이혼 이후 세간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지친 송혜교가 당분간 연기자가 아닌 일반인으로서 학업에 매진하는 게 아니냐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혼 후 국내에선 언제쯤 공개석상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송혜교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starnews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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