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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로야구 선수인 양준혁 해설위원이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8일 오후, 한 여성이 양준혁이 9년 전, 선수를 은퇴한 날짜로 SNS 계정을 만들어 양 씨로 추정되는 사진을 올리고 양 씨가 강압적인 신체 관계를 요구해 수치심을 느꼈다는 내용의 폭로글을 남겼습니다.

 

해당 여성은 자신의 소개란에 '뭐를 잘못했는지 모르신다고요? 난 수치심에 얼마나 죽고 싶은데...'라고도 적었는데요.

 

해당 여성은 양준혁을 향해 '몇 년 전 임 모 선수랑 다를 게 없다'며,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드릴게 잘 봐요'라며 추가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문제의 계정은 추가 폭로를 예고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비공개로 전환됐고 이내 계정을 삭제해 현재 해당 글은 볼 수 없는 상태인데요. 그러나 이미 폭로글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준혁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양준혁의 소속사 JH스포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도 마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미투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양준혁은 곧바로 장문의 글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양준혁은 18일 자신의 SNS을 통해 '현인터넷상으로 재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준혁은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고 폭로글 게시자와의 관계를 설명했는데요.

 

양준혁은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준혁은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저는 유명인이라는 그래서 제약되는 행동의 굴레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악의적인 허위의 글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양준혁은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한다'면서 '한번 퍼진 사진과 내용은 평생 저를 따라 다닐 것이며 이는 저의 부모님과 동료를 비롯하여 미래의 동반자와 자식들이 볼 수도 있다'고 전면돌파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혔는데요.

 

특히 '미투 운동을 빌려서 하는 상대방의 이런 짓은 오히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으로 오도될 수도 있기에 이런 의미에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번 '미투 논란'으로 한국 야구계의 전설로 통하는 양준혁의 발자취도 재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양준혁은 지난 1993년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처음 프로야구 무대를 밟았습니다. 이후 KBO 올스타전에 총 15회에 걸쳐 선정될 정도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는데요.

 

2010년 은퇴 당시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351홈런)과 최다안타(2318개), 최다타점(1389점), 최다득점(1299점) 등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8개)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한 그야말로 한국 야구계의 전설이 됐습니다.

 

또 2011년 올스타전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선정한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베스트 10에도 선정된 바 있는데요.

 

'양신'으로 불릴 정도로 근성 있는 경기력으로 수많은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남다른 말솜씨로 방송계에서도 각광받는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야구 선수 은퇴 후에는 양준혁 야구재단 이사장과 야구 해설 위원, 방송인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했죠,

 

현재 MBC스포츠플러스 야구 해설위원이자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의 고정멤버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양준혁이 성스캔들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JTBC '뭉쳐야 찬다' 측과 야구 해설위원으로 있는 MBC스포츠플러스 측은 '특별히 밝힐 입장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최근 야구계는 성 스캔들에 예민한 분위기죠, 양준혁이 비록 은퇴 선수긴 하지만, 그간 스캔들과는 거리가 먼 선수였다는 점에서 이번 '미투 논란'에 휩싸였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졌는데요.

 

양준혁은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며 푸근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으며 대표적인 스포테이너로 자리 잡았기에 그 충격은 더 큰데요,

 

야구를 잘 모르는 팬들에게까지 큰 사랑을 받아온 양준혁, 미투 논란 정면돌파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starnews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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