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밝힘에 따라, 향후 구혜선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혼 소송'에 따른 구혜선 측의 추가 입장 표명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구혜선의 법률 대리인 측은 6일 오전까지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 전했는데요.

그간 거침없이 가정사를 폭로해 온 구혜선은 안재현의 최후통첩 이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NS에도 6일 오전까지 글이 올라오지 않았는데요.

앞서 지난 달 18일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밝힌 지 19일째, 안구 커플의 이혼은 전국에 생중계 됐죠.

그 과정에서 판세는 여러 차례 여러 차례 뒤집혔고, 안재현과 구혜선을 향한 대중의 시각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초기,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직접 밝히면서도 이혼사유에 대해 언급함에 있어서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는데요.

두 사람의 소속사 차원에서 이혼 공식 보도자료가 나오고, 이에 발끈한 구혜선이 '이혼에 합의 한 적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덧붙여 안재현이 소속사 대표와 자신의 뒷담화를 했다는 사실까지 공개해 HB엔터테인먼트 대표까지 이들 부부 싸움에 휘말리는 상황이 연출됐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남편과의 불화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구혜선에 대해 대중의 위로와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며칠간 침묵했던 안재현은 역시 '7월 30일에 이미 이혼에 합의했다'며 '합의금도 지급했다'고 주장했고요, '별거 중 오피스텔에 무단 침입했다'고 구혜선의 폭로에 맞불을 놓았는데요. '1년 4개월째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도 강조한 안재현의 입장에 구혜선은 더 발끈했습니다.

자신의 특정 신체부위까지 언급하면서 '섹시하지 않아 이혼을 요구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는데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는 구혜선의 발언에 대중의 안타까움이 쏟아졌고, 그간 '사랑꾼'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던 안재현을 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습니다. 급기야 광고 모델에서 퇴출됐고요, 출연을 앞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 요구가 봇물을 이뤘는데요.

끝없는 대립 속에서 진실의 향방은 알 수 없는 가운데, 구혜선은 지난 1일 돌연 '마지막 인사'를 언급했습니다. 구혜선의 심리 상태와 안위를 걱정하는 대중의 반응 속에서 구혜선은 2일 '연예계 잠정 은퇴'를 알렸습니다.

'은퇴 선언' 하루 만에 구혜선은 작심한 듯 안재현을 공개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했는데요. 구혜선은 결혼 후 함께 키운 반려묘 '안주'를 안재현이 데려가 이혼을 못한다고 밝히는가 하면,

'술 먹고 손찌검' 금지 등 충격적 내용이 담긴 각서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구혜선이 공개한 안재현의 실상에 대중들은 크게 실망감을 토로했는데요.

궁지에 몰린 안재현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지난 2년 간 안구 커플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여자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는 없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또 다시 이들 부부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이 변화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러자 구혜선은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고 주장했고요.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의 염문설도 직접 언급했습니다. 결혼 후 남편 컴퓨터에서 본 여배우와 호텔에 있는 사진을 갖고 있다고도 강조하면서 그 진위를 두고 시선이 엇갈렸는데요.

이에 안구 커플의 부부 싸움에 또 다시 제3자에게 피해가 미쳤는데요. 안재현과 현재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오연서까지 소환되자 오연서 측은 구혜선을 상대로 명예훼손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까지 대중에 생중계로 폭로 되는 상황에 대중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는데요. 안재현은 구혜선의 폭주에 5일 끝내 '이혼 소송' 준비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항간에 떠돈 배우 정준영과, 또 여배우와의 염문설 역시 모두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도 함께 전했는데요. 다만 한때 아내였던 구혜선을 배려해 형사고소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안구 커플의 '파경일기', 이제는 법정에서 마주하게 되면서 과연 누가 혼인 파탄의 책임이 있는지를 두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이혼 법적 공방에서 불필요한 개인사 공개는 오히려 당사자에게 독이 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그간 '폭주 기관차'처럼 폭로를 이어온 구혜선이 이대로 폭로를 멈출지, 주목됩니다.

kstarnews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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