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혜선이 파경 논란에도 작품 활동과 기부 등 꾸준히 개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안재현에 대한 거침없는 폭로를 해오던 구혜선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을 상하이 아트페어에 출품합니다“라며 홍보 소식을 전했는데요.

앞서 그는 전날인 28일에도 자신의 SNS에 ‘눈물은 하트 모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올렸습니다.

또 27일에는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초대전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면서 “수익금 2천만원은 반려동물을 위한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선행 행보를 알렸는데요.

이러한 구혜선의 소신 행보에 누리꾼들은 “힘내세요” “멋있어요”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반면 안재현 측이 구혜선과 나눈 대화 내용 전문을 공개하겠다는 보도까지 나왔지만, 그 이후 일주일째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그의 행보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재현은 구혜선의 거듭된 폭로에 지난 21일 “구혜선의 주장은 의심이자 모함이며 이미 그녀와 이혼에 합의했다”고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는데요.

또 “결코 부끄러운 짓을 한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하자, 구혜선은 곧바로 안재현이 자신의 몸에 대해 수치심을 유발하는 발언을 했다는 점과 부부 사이의 신뢰를 잃게 했다는 등의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구혜선의 폭로전으로 안재현은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요.

사랑꾼 이미지로 발탁됐던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 활동이 중단됐고, 대중들로부터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과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 등에 하차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예술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구혜선과 또 다시 침묵을 지키고 있는 안재현의 향후 인연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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