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이 코미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올 추석 극장가 공략에 나섭니다.

‘이장과 군수’ 이후 12년 만에 코미디 장르를 선택한 차승원은 최근에 열린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제작보고회에서 그 소감을 밝혔는데요.

 

[현장음]

박경림/MC: 차승원 씨 코미디 연기 정말 오래만, 12년 만이신데?

 

차승원: 그렇게 됐네요.

박경림/MC: 원조 코미디 대표 배우라고 할 수 있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차승원:오랜만에 코미디를 하니까 휴먼 코미디로써 아주 좋은 영화일 것 같다 그래서 하게 된 거죠 그런데 찍고 나니까 역시나 제가 좋아했던 장르라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찍고 나서 부담이 없어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의 좌충우돌 부녀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딸 ‘샛별’ 역에는 연기 천재로 통하는 아역배우 엄채영 양이 함께 했습니다.

 

Q)마지막 촬영날 ‘펑펑’ 울었다던데?_엄채영

A)차승원 아빠가 항상 장난도 치면서 편안한 분위기도 만들어주시고 마지막에 너무 펑펑 우니까 아빠가 울지 마라고 간식도 사주시고...

 

차승원은 이날 독특한 샌들을 신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는데요.

 

[현장음]

차승원: 느닷없지만 제가 정말 죄송한 게 제가 원래 이런 신발을 안 신는데 이게 진짜 느닷없는 건데요 제가 발가락을 다쳐서 할 수 없이 오늘 이걸 신고 왔어요

박경림/MC : 아무도 관심이 없었는데...

 

차승원: 뜬금없고 느닷없지만

박경림/MC: 오늘 제작발표회 향방은 뜬금없고 느닷없지만 재밌기 때문에 이 영화가 더 기대된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배우 박해준과 전혜빈, 김혜옥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총출동 하는 것은 물론, 영화 ‘럭키’의 이계벽 감독과 차승원의 의기투합 또한 화제입니다.

Q)첫 코미디 연기‥새내기 ‘코믹 배우’ 등극?_박해준

A)워낙 평소에 허당이고 정신없고 산만하고 그래서 그 모습을 잘 담아 주셔서

Q)이계벽 감독의 페르소나 ‘코믹 요정’되나?_전혜빈

A)‘럭키’에서 굉장히 많이 좋아해 주셔서 심적 부담감이 있어요

영화가 잘 나온 거 보니까 참 역시 나는 (감독님의) 페르소나가 맞았구나..

‘신라의 달밤’과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등 차승원 하면 떠오르는 전매특허 코믹 영화들, 그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박경림/MC: 코미디 작품으로만 동원한 관객수가 1,430만 명입니다

박경림/MC: 자! 이제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대로 쭉~ 그래프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차승원 씨

차승원: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또 하는 장르고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올 추석 개봉하는 영화 중 유일한 코미디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극장가에 큰 웃음을 안길 지 기대됩니다.

 

kstarnews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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