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이혼 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평소 잉꼬부부로 시기 어린 부러움을 한 몸에 받던 스타들의 돌연 이혼 소식은 화려했던 결혼만큼이나 대중들에겐 또 다른 주목의 대상인데요.
대부분 안 좋은 소식일수록 말을 아끼고 조용히 절차를 마무리하려했던 예전과 달리 오늘날엔 이혼 소식 등 스타 자신이 사생활을 직접 폭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배우 구혜선이 최근 안재현과 파경 위기에 놓였다며, 사적인 대화를 공공의 영역으로 끄집어냈는데요.
많은 이들의 두 눈을 의심케 한 두 사람의 파경 위기는 지난 18일 구혜선의 SNS를 통해 확산됐습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나눈 문자 메시지의 일부를 공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 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가 이혼을 공식화하자,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여성들과 연락했다”면서도 “이혼에 합의한 적은 없다”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각자 자신의 SNS에 폭로를 이어갔는데요.
먼저 안재현이 21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에 합의하지 않았다”는 구혜선의 주장을 반박하는 근거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결혼 이후 1년 이상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본인의 왜곡된 진실만 이야기하는 구혜선과 결혼 생활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고 거듭 이혼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는데요.
이에 구혜선이 곧바로 안재현의 글을 반박하는 글을 새로 올리며 점입가경이 됐습니다.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합의금을 받은 것이 아니라고 밝히며, 전적으로 자신의 몫이었던 가사노동에 대한 노동비와 인테리어 등에 대한 비용을 받았다며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했는데요.
더 나아가 구혜선은 오직 부부 사이에서만 공유됐어야 할 발언들을 공개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자극적인 단어까지 동원된 이들의 폭로는 결국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게 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갈등 속에서 개별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혜선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전시회 수익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는 내용을 게재하며 선행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에 다시 한 번 이슈를 모으면서도, 힘든 상황에서도 기부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을 실천한 구혜선을 응원하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구혜선의 셀프 ‘파경 공개’에 앞서 배우 송중기도 직접 이혼 소식을 밝혀 팬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6월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하고, 입장문을 통해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곧 송혜교도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송혜교 측이 “성격 차이”라고 밝힌 게 전부인데요.
이후 지난 달 22일에 열린 이혼 조정 기일에서 두 사람은 위자료·재산분할 없이 이혼이 성립돼 결혼 1년 8개월 만에 남남이 됐습니다.
이들 또한 이혼을 둘러싼 각종 루머와 소문이 적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스스로 절제함으로써 불필요한 논란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혼 후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하며, 간간히 근황을 전하고 있는데요.
송혜교는 해외 스케줄 및 각종 화보를 통해 근황을 알렸고요.
지난달부터 영화 ‘승리호’ 촬영에 나선 송중기는 지난 26일 중국 매체를 통해 근황 모습이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에 송중기가 팬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중기는 흰 티셔츠에 초록색 모자를 쓰고 있으며 여전한 소년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이날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를 함께 촬영 중인 영국 출신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와 한식 메뉴로 식사를 했다고 알려졌는데요.
리처드 아미티지 역시 28일 자신의 SNS에 “송중기가 내게 냉면을 소개해줬다"며 "이제 냉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렇게 모든 이들의 주목을 받는 스타들, 요란한 스타들의 이별 소식에 대중들은 처음엔 지대한 관심을 보이다가 금세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마는데요.
요란하면 할수록 스타 이미지에 치명타로 남는 만큼, 가급적 아름다운 이별을 택하는 게 한 때 사랑한 연인에 대한, 그리고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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