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스타 커플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 늘 화제를 모았던 위자료.

최근에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불려왔던 안재현·구혜선의 파경 소식으로 이들의 위자료 또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는데요.

파경 원인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 중인 안재현과 구혜선은 위자료를 두고도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먼저 안재현의 주장에 따르면 “구혜선이 제기한 기부금 등을 합한 이혼 합의금을 지급했고, 합의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혜선이 함께 살던 아파트 소유권을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안재현은 혼인 파탄의 귀책사유가 자신에게 있어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보탬이 되고자 그녀의 의견을 전적으로 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안재현이 언급한 합의금 중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뜻하고, 그것은 모두 내가 진행했다”면서 안재현의 ‘합의금 주장’에 강하게 반박해 최악의 파경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런가하면 이들과 달리 ‘위자료·재산분할’ 없이 깔끔한 협의 이혼으로 화제를 모은 스타 커플도 있는데요.

바로 결혼 1년 8개월 만에 이혼에 성립한 송중기·송혜교.

두 사람의 이혼은 송중기가 지난 6월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이에 일각에선 이혼 사유가 송혜교 측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때문에 위자료 청구도 송중기 측에서 가능한 상황으로 예상됐는데요.

그러나 7월 22일에 열린 조정기일에서 양측이 위자료와 재산분할 등을 다투지 않고, 대부분의 사항들을 갈등 없이 합의하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이혼이 성립돼 두 사람은 깔끔하게 남남이 됐습니다.

이들과 같이 이혼 당시 합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위자료 청구 소송과 같은 법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앞서 배우 류시원이 2010년10월 조씨와 결혼했지만, 2년여 만인 2012년 4월 이혼절차를 밟기 시작했는데요.

이후 조 모 씨가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2015년 법원은 혼인 파탄의 책임이 류시원에게 있다고 인정하며 조 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또 결혼생활 중 형성된 류시원의 재산 27억 원 가운데, 조 씨의 기여도를 고려해 15%가량인 3억9000만원을 조 씨에게 분할해주라고 결정했는데요.

양육권 또한 조 씨에게 돌아가, 류시원은 양육비로 매달 250만 원씩 주게 됐습니다.

고현정 또한 과거 재벌가 며느리로 8년여간 결혼생활을 지속했던 만큼 이혼 과정과 위자료 문제 역시 큰 이슈가 됐는데요.

지난 1995년 신세계 회장 장남 정용진 부회장과 결혼에 골인해 2003년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고현정.

당시 두 아이의 양육권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돌아갔고, 고현정은 15억 원의 위자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재벌가의 며느리가 15억 원의 위자료만 받고 급하게 이혼 도장을 찍은 것에 대해 '연예계 생활을 허락받아 위자료가 적었다'라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연예계에서 가장 위자료 규모가 큰 사례로는 가수 박진영을 꼽을 수 있는데요.

1996년 일반인 서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 박진영은 2009년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두 사람 역시 이혼조정 신청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서 씨가 박진영에게 재산 분할 신청을 하는 동시에,

20억 원 상당의 JYP 사옥과 박진영 명의로 된 15억 원 상당의 아파트에 가압류 신청을 하면서 이혼 조정 상태에 돌입했는데요.

이후 2010년 4월 합의가 마무리되어 이혼조정이 성립됐고요.

그 결과 박진영이 서 씨에게 무려 30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고, 더불어 매달 생활비로 2000만 원씩 지급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위자료가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 선이라는 점에서 박진영이 전 부인에게 지급한 위자료는 상당히 큰 액수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처럼 이혼이라는 안타까운 개인사에 더해진 위자료 소송 등으로 이목을 끌었던 스타들이 적지 않습니다.

스타라는 이유로 위자료 액수마저 대중에 공개되는 안타까운 순간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개인사로 힘든 시간을 보낸 스타 부부들,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낸 만큼 앞으로는 기분 좋은 일들로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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