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세라고 불릴 만큼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는 추세였죠.

연예계 역시 연상연하 커플들이 결혼에 골인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그러나 최근 들어 연상연하 커플들이 ‘위기’ 또는 ‘결별’을 맞이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커플이었던 안재현·구혜선, 송중기·송혜교 커플의 잇따른 파경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 큰 충격을 안겼는데요.

최근 3살 차 연상연하커플인 안재현·구혜선 부부가 결혼 3년여 만에 이혼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같은 소식은 구혜선이 지난 18일 새벽 자신의 SNS에 “남편 안재현이 권태기로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그러면서 안재현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는 동시에, 본인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자 내용에 따르면 안재현은 ‘이혼은 합의됐고, 현재 서류 정리만 남은 상황’이라며 이혼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고요.

구혜선은 ‘서류 정리는 어려운 게 아니니 건강이 좋지 않은 자신의 어머니를 먼저 설득하라’며 안재현에 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통해 “진지한 상의 끝에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을 공식화했는데요.

곧이어 구혜선은 다시금 SNS를 통해 “나와 상의되지 않은 보도”라고 반박하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습니다.

지난 2016년 3월 결혼한 두 사람은 관찰예능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생활을 공개하는 등 지금껏 워낙 달달한 모습을 보여 왔기에 이들의 불화는 그야말로 충격일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송중기·송혜교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더 큰 씁쓸함을 안기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연예계 대표 연상연하커플로 꼽히던 송혜교와 송중기.

두 사람의 나이차는 4살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만나 결혼했지만, 2년도 채 안 돼 파경을 맞아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송혜교 측에 따르면, 송중기와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는 게 설명인데요.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22일 두 사람의 이혼 조정을 성립했으며, 양측은 위자료와 재산 분할 없이 이혼하는 것으로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혼으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음에도 배우로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현재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 촬영 중이고요. 송혜교는 차기작 돌입에 앞서 화보 촬영 등 해외 일정 위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9일에도 새 화보를 통해 근황을 알렸는데요.

한 슈즈 브랜드에서 진행된 화보 속 송혜교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채 인형 미모를 뽐냈고요.

앞서 지난 15일에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중국 중경 임시정부청사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가수 백지영은 9살 연하남인 배우 정석원의 일탈로 관심을 받고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6월 결혼에 골인했죠.

백지영은 한 프로그램에서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것 같다. 연하와 결혼해서 좋은 게 아니라 정석원이 연하라서 좋다"며 남편을 향한 사랑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한 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은 뒤, 결혼 4년 만에 첫 딸을 품에 안으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는데요.

하지만 정석원이 딸아이가 돌도 되기 전인 지난 2018년 2월, 마약 혐의로 긴급 체포돼 충격을 줬습니다.

정석원은 호주 멜버른의 한 클럽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사 과정에서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모두 인정했는데요.

어린 남편의 일탈로 결혼 후 최대 위기를 맞은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아내 백지영의 아량으로 더욱 끈끈한 관계를 다지게 됐고요.

백지영은 자신의 콘서트에서 "남편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아내 된 사람으로서 함께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고, 팬들은 그런 백지영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정석원은 지난해 10월 속행된 1심 선고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검찰이 판결에 불복하고 항소해 징역 3년을 구형했는데요.

정석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어서 그 최종 선고 내용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남편 황민과 25년간의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고 이혼했는데요.

9살 연상연하 커플로, 1995년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지만 지난해 황민이 낸 교통사고 때문에 극심한 갈등을 겪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황민의 음주운전으로 동승했던 극단 소속 직원과 배우 등 2명이 사망했기 때문인데요.

이로써 황민은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지만,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고, 그 결과 1년이 감형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결과에 불복한다며 황민 측은 대법원에 상고해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박해미는 그간의 아픔을 딛고 새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입니다.

배우 홍수현은 2018년 7월 래퍼 마이크로닷과 열애를 인정하며, 12살 차의 연상연하 커플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하지만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4달째 접어들었을 무렵,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빚투 문제로 질타를 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도 금이 가기 시작했고,

결국 심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홍수현은 연애에 종지부를 찍게 됐습니다.

‘뮤지션 연상연하 커플’로 높은 관심을 받은 가수 남태현은 가수 장재인을 만나면서 동시에 다른 여성을 만나 대중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는데요.

공개연인이 된지 2달 만에 장재인은 '남태현이 자신을 두고 만난 여성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남태현이 양다리"였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렇게 남태현은 대중의 비판을 받았고, 결국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는데요.

이후,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받고 얘기를 나누며 원만히 해결했다"는 글로 '대인배'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연상연하커플의 잇따른 결별 소식에 ‘연상 연하 커플’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달라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가수 미나와 류필립 부부는 물론 김가연·임요한 부부, 또 최근에 결혼한 선우선과 이수민까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스타들도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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