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송중기와 이혼하면서, 이혼 관련 악성 루머 유포자와 악플러들을 일괄 고소했는데요. 

지난달 25일 송혜교의 소속사는 "송혜교와 관련해 근거 없는 허위 글이나 악의로 가득찬 욕설,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죠.

같은 날 분당경찰서에 접수된 고소장에는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으며, 이는 다수를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송중기와 이혼 조정에 돌입한 후 여러 가지 루머에 휩싸였지만,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해 왔는데요.

중국에서 열린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프랑스 모나코에서 열린 유명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도 참석을 했고요.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을 향해 밝게 웃어보이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송혜교가 송중기와 파경을 맞은 당시 "광고계에서 이제 쉽게 볼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지만, 송혜교는 여전히 광고 퀸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송혜교는 한·중을 통틀어 몇 십 건의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인데요.

과거에는 한 연예인에게 이혼과 같은 개인사가 생기면, 해당 연예인이 활동을 잠시 중단하거나 카메라 앞에 나서지 않는 것이 보통이었으나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대중도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인데요.

한 브랜드의 관계자는 송혜교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 "이혼은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모델 계약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도 했고요.

받아들이는 대중 역시 "이혼이 배우 자체에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 생각으로 송혜교의 행보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송혜교는 예나 지금이나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팬들의 사랑이 송혜교의 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해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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