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이 성매매 등이 이뤄지는 불법 유흥업소가 있는 건물의 소유주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지 약 2주째,

kstarnews 취재진이 직접 가본 건물은 텅텅 비었고, 급하게 폐업한 흔적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대성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급하게 폐업한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에 입주한 유흥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는데요.

경찰은 5월 말 업주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성매매와 마약이 유통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경찰은 대성 건물 전담 수사팀을 꾸려 의혹의 진위를 밝히고 있는데요.

지난 4일에는 해당 건물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실시됐고, 경찰은 해당 업소들의 카드 단말기와 영업 장부 등을 확보, 관련 자료를 분석해 건물주와 업주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보도 이후 해당 건물 유흥 주점들이 폐업 절차에 들어가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지난 5일 해당 건물을 찾았을 때도 업주들이 급하게 철수한 흔적들이 속속 보였습니다.

총 9개 층으로 확인된 해당 건물에서 정상 엽업을 하는 곳은 1층 프랜차이즈 카페와 4층 성형외과 뿐, 이외 유흥 업소가 운영됐던 지하 1층과 7~8층은 승강기에서 내릴 수 없게 통제돼 있었습니다.

셔터가 내려져 있지 않은 5~6층에 서자 경고음이 울리기도 했는데요.

취재진이 직접 들어가 본 5층 내부에는 여러 개의 룸들이 즐비 했습니다. 

노래방 기기 등이 설치 돼 있고, 단체 손님도 받을 수 있는 대형룸에, 안팎으로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암막 커튼, 그리고 급하게 철수하면서 미처 치우지 못한 술잔까지 그대로 테이블 위에 남아 있었는데요.

취재를 의식한 듯 곧바로 해당 업소의 관계자가 나타났고, 이 관계자는 “이미 경찰 조사도 받았고, 다 끝났다"며, "나가달라"고 취재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대성은 해당 건물을 2017년 310억 원에 매입했는데요.

그는 유흥 주점 논란이 불거지자 "건물 매입 후 곧바로 군대에 입대해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된 사실을 몰랐다"며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이러한 대성 측의 주장과 달리 "그럴 리 없다"는 업주들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기도 했는데요.

또 대성이 이 건물을 매입하기 전 불법 유흥업소에 대한 자문을 변호사로부터 받은 사실과 건물에 대한 취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6월 해당 건물을 400억 원에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금을 제외하고 약 45억의 시세 차익에 건물 임대 수익 19억원을 합치면, 건물을 매입한 지 채 2년도 안 된 상황에서 대성은 군인 신분으로 약 64억 원의 이득을 보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설상가상으로 대성 건물에서 운영되는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됐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건물주’ 대성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이에 경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건물주 대성의 처벌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관건은 대성이 불법 영업을 인지하고 있었느냐 여부인데요.

취재진이 만난 해당 유흥업소 관계자는 "대성을 보지도 못했다, 나도 봤으면 좋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역을 불과 석 달 앞두고 성매매 방조 의혹 등으로 위기를 맞은 대성, 이 모든 의혹의 진위를 밝혀줄 경찰 수사를 향한 대중의 눈이 매섭습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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