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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무혐의 판결을 받은 박유천이 과거 조사를 받을 당시 경찰 관계자들을 집으로 불러 식사를 대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이 최근 박유천과 경찰 사이의 유착 의혹이 담긴 풍문을 확보하고 진상 파악에 나섰는데요.

 

해당 풍문은 박유천이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지난 2016년 매니저가 소개한 경찰 관계자를 집으로 초대해 술과 저녁을 대접했다는 내용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유천은 2016년 6월 유흥업소 종사자 A씨 등 4명으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 당했는데요. 

 

경찰은 성폭행 혐의 4건 모두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성매매와 사기 혐의만 적용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으나 이에 대해서도 무혐의로 사건이 종결됐습니다. 

 

당시 박유천의 성폭행 의혹을 조사한 수사팀은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팀과 지능팀, 서울지방경찰청 일부 인원이 파견됐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풍문에서 언급된 경찰 관계자가 실제 수사팀 관계자인지는 아직 특정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해당 풍문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확인 결과 해당 경찰관이 박유천의 집에 간 적은 없다. 박유천을 조사한 후 강남서에 계속 있었던 것도 아니다. 조사가 끝난 후 정기 인사로 지방 발령이 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 접대 의혹'이 불거지자, 당시 박유천의 여자친구였던 황하나의 영향력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는데요.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봐주기식 수사로 논란을 받았을 당시 외삼촌과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아주 친하다'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황하나는 최근 구치소에서 나오면서 '아버지와 경찰청장 베프' 발언에 대해 "아니다"며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요. 

 

[황하나/ 7월 19일 구치소 석방 당시]

 

Q.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베프라고 말씀했었는데?

 

A.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안녕히계세요

 

그런가 하면 황하나와 박유천 두 사람이 석방 후 SNS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 받고 석방됐는데요. 

 

이후 박유천은 개인 SNS 계정을 개설하고 음식, 반려견, 풍경 사진 등을 종종 게재해 자신의 일상을 전해왔습니다.

 

경찰 접대 의혹이 제기 되기 하루 전인 지난 29일에도 동생인 박유환의 사진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박유천과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황하나는 '항소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항소를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는데요.

 

검찰 역시 양형부당을 이유로 황하나에 대해 항소를 제기해 향후 황하나의 앞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황하나의 부친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한발 한발 인생을 돌아보며 달린다"는 글과 함께 상처난 팔꿈치를 보여주고 있는 황하나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또한 "안 좋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공유하겠다는 딸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 동안 딸과 웹페이지 작업을 했다"는 글과 함께 산길을 오르는 모습을 추가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석방 이후 '정직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던 것과 달리 경찰 접대 의혹으로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선 박유천, 이번 만큼은 대중이 납득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kstarnews 조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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