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최근 한 해외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이혼 후 첫 심경 고백'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당시 통역에 참여했던 A씨가 "인터뷰 내용이 왜곡됐다"며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 홍콩 매거진 태틀러는 모나코에서 진행한 송혜교의 인터뷰를 공개했는데요.

이 인터뷰는 송혜교가 송중기와의 파경을 발표한 뒤 처음으로 응한 인터뷰이자, 지난 22일 이혼조정이 성립한 후 국내에 알려져 인터뷰 내용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송혜교의 답변에는 '혼자만의 시간', '운명', '공주' 등의 표현이 있었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송중기와의 이혼'에 관련지어 해석했고, "경솔한 인터뷰였다"며 도넘은 비판을 쏟아낸 이들도 있었는데요.

결국 송혜교의 통역을 담당한 통역사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대화 맥락이 생략된 채, 인터뷰 내용의 일부만 보도돼 큰 오해를 낳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A씨는 송혜교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에 관해 "이 답변은 올 하반기 계획을 묻는 질문에서 나왔다"면서 "당시 송혜교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쉴 것 같다. 내년엔 새 작품을 할 것 같은데 확정된 건 아니’라고 간단히 말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왕관'과 '공주'에 대한 답변에 관해서는 "해당 인터뷰가 주얼리 브랜드 행사에서 진행된 만큼 '티아라를 착용할 기회가 있다면 언제가 좋겠냐'는 질문이 있었다"며 송혜교는 '내 생일에 티아라를 한 번 써보면 좋을 것 같다. 

티아라하면 흔히 '공주’를 연상하듯 누구든 잠깐이라도 그런 기분을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결정하는가"라는 질문에 "'작품은 애 쓴다고 오는 게 아니라 운명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고 답했을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같은 답변은 '운명'이라는 단어에만 초점을 맞춰 '송중기와 이혼한 심경이 아니겠느냐'는 추측을 낳은바 있죠.

송혜교는 사실과 다른게 해석된 인터뷰 내용으로 일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아야만 했는데요.

하지만 통역사 A씨의 발빠른 해명으로 송혜교를 둘러싼 오해는 해소됐습니다.

A씨는 송혜교가 "평소의 나는 간단하게 꾸미고 입는 것을 좋아하며, 그게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면서 "이런 발언이 대중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kstarnews 이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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