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TV 초특급 블록버스터 코미디쇼 ‘스마일 킹’의 수장 박승대가 삭발로 공개 코미디 부활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스마일 킹’ 녹화 현장에 박승대가 삭발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승대는 “공개 코미디쇼 대중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 하고 있다”며 “리더로서 더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해 삭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승대에게 삭발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지난 2009년에는 ‘웃찾사’의 부활을, 그리고 10년 후인 지금은 ‘스마일 킹’을 통한 공개 코미디쇼 부활을 향한 염원을 담았다.

박승대는 “삭발 할 때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 같다. 새로운 꿈을 꾸는 것 같고 목표를 갖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후배들도 같이 의욕이 상승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새 목표는 뚜렷하다. 박승대는 “‘스마일 킹’이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프로그램이 되는 것”이라며 “평균 4~5시간 밖에 잠을 못 자도 진짜 하고 싶었던 공개 코미디쇼를 하고 있기 때문에 매 순간 행복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스마일 킹’ 무대 뒤에 숨겨진 그의 열정은 대단하다. 녹화 1시간여를 앞두고 박승대는 최종 연습 현장을 동분서주했다. 때로는 무대에 함께 올라 연기 지도에 나서는 등 코미디쇼가 시작되는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서포트는 대단했다.

‘열정 만렙’의 박승대가 지치는 순간은 오로지 후배들이 개그를 포기할 때뿐이다. 박승대는 “열심히 하던 후배들이 개그를 그만둘 때 가장 힘들다”고 토로했다.

‘면접자들’·‘대웅아 사랑해’ 코너의 도대웅과 ‘땅콩 브라더스’·‘대웅아 사랑해’ 코너의 김지영은 박승대가 가장 아끼는 후배들이다. 박승대는 “모든 ‘스마일 킹’ 개그맨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도대웅과 김지영은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꿈을 공유하는 후배들”이라며 “서로에게 동력이 되는 후배가 있어 좋고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미디TV ‘스마일 킹’은 쇼 코미디와 방송 코미디를 결합시킨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9시 코미디 TV에서 방송된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 = 코미디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