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동완이 '춘사영화제' 진행자로 낙점됐다.

김동완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진행되는 제24회 춘사영화제 시상식의 사회를 맡았다.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하는 제24회 춘사 영화제는 춘사 나운규 감독이 심어놓은 우리 영화의 역사와 전통 위에 우리 감독들의 명예를 걸고 그 심사의 공정성에 만전을 기했다.

이러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 그랑프리인 최우수감독상, 각본상, 기술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신인상, 여우신인상, 심사위원 특별상인 신인 감독상 등 10개 부문의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그동안 김동완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으며, 최근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과 KBS 드라마 ‘회사가기 싫어’에 출연하며 호평받은 바 있다.

‘춘사영화제’ 관계자는 "김동완은 ‘어떤이의 꿈(2015)’, ‘시선사이(2016)’ 등의 독립영화와 ‘연가시(2012)’에도 출연하며 한국 영화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면서 김동완이 사회자로 낙점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제24회 춘사 영화제는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양윤호 감독)가 주최하며 (주)에이치엘컴퍼니, (주)센트럴에이앤티, (주) 골든캐슬이 주관한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사진= office 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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