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립이 신곡 ‘아무 말’을 발표했다.

 

윤립은 지난 해 11월 MBC everyone, MBC music ‘창작의 신:국민 작곡가의 탄생’ 오디션에 출전했던 자작곡 ‘아무 말’을 27일 디지털 싱글 음원으로 정식 발매했다.

 

방송 당시 ‘아무 말’은 오디션 심사위원이었던 가수 휘성, 히트곡메이커 윤일상, 래퍼 라이머 등이 “멜로디가 매우 트렌디하다”, “지금 바로 편곡해서 발표하면 히트한다. 이거 빨리 저작권을 보호해야 한다. 내가 편곡해드리겠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노래다.

지난 23일 SNS를 통해 공개된 ‘아무 말’ 티져 영상에서는 양갈래를 땋은 윤립이 액자 속에서 빼꼼히 눈동자를 굴리는 모습과 핑크빛 조명에 빨간 베이스를 멘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끌었다. 

 

이번 데뷔 싱글 ‘아무 말’은 갑자기 나에게 찾아온 무기력함을 이해해달라며,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와달라는 19살 당시 본인의 심경을 담은 윤립의 자작곡이다. 트렌디한 일렉 신스 팝 장르에 ‘아무 말 해도 알아서 다아아아아 이해해줘’와 같은 사이다 같은 시원한 표현과 중독성 있는 훅(Hook)이 윤립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음색과 어우러져 올 여름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윤립은 지난 해 발매한 ‘장마(feat.베이식)’ 이어 프로젝트 밴드 이층버스의 보컬로 활동하며, 더원, 이재훈, 서은광, 베이식 등 쟁쟁한 선배들과 다수의 듀엣 무대를 쌓아왔다. 또 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한 인공달팽이관수술 기부 앨범 발표과 공연 등 선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윤립은 데뷔 전부터 개인 유튜브에 다수의 커버곡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들로부터 “음색요정이다”, ”천사가 내려와 부르는 것 같다”, ”귀가 녹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얻으며 마니아 팬층을 형성해 왔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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