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과 이본이 공통 대표로 있는 연예인 봉사단체 ‘따사모’가 제주 추자도 올레길 정화 활동에 나섰다.

12일 ‘따사모’ 회원 23명(공동대표 류시원, 이본)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북부 해상에 위치한 추자도를 방문해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올레길을 정화 하는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따사모’ 회원들은 제주올레 올레꾼 봉사단 20여명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먼저 추자도 올레길 정화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하추자도 일대(석두청산 주변)로 장소를 옮겨 정화 활동을 이어갔다. 또 오후에는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모든 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동대표 류시원과 이본을 비롯하여 윤해영, 원기준, 한다감, 김미연, 한상일, 이재수, 이화선, 우지원, 김승현, 한정원, 송민경, 김보성, 강세정, 이정용, 김혜진, 드러머 리노, 길건, 박성기, 한유미, 오병진, 설수진이 참가했다.

 

올해 부터 2년간 ‘따사모’ 공동대표로 나선 류시원과 이본은 지난 2월 경기남부 일시아동보호소에서 신생아부터 유년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후원 물품 전달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류시원과 이본 공동대표는 “너무 아름다운 추자도의 환경보호를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작은 모임이지만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소년소녀 가장과 무의탁 독거노인 돕기 등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연예인 봉사활동 단체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사진제공=알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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