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대부' 태진아가 신곡 '자기가 좋아'와 '고향(농부의 노래)'를 발표했다.

조성현이 작사, 작곡한 곡 '자기가 좋아'는 중독성 강한 신나는 댄스 리듬의 곡으로, 태진아 특유의 허스키한 샤우팅 창법이 돋보인다.

'고향(농부의 노래)'은 시인 강원석이 작사하고 이승수가 작곡했으며, 강원석이 농부였던 부모와 농사를 지으며 3대가 함께 살았던 고향의 추억을 담은 노래다.

태진아는 해당 곡에 대해 "평소 농민들을 위해 쉽게 접할수 있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고 싶었으며, 처음 시를 접한 뒤 가사 내용이 아름답고 감동적이라 가슴이 찡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태진아가 평소에 즐겨부르는 변진섭의 '홀로된다는 것', '조용필의 정', '장현의 미련' 등 잔잔한 곡들을 수록해 듣는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음원은 내일(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태진아는 아들 이루와 함께 매주수요일밤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아빠 본색'에 출연 중이다.

kstarnews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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