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년 역사를 자랑하는 밴드 사랑과 평화가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랑과 평화는 오는 21일 오후 6시 서울 광화문 아트홀에서 열리는 ‘ATUS 릴레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콘셉트는 ‘독보적 소울&펑키 밴드의 저력 과시’로, 리드보컬 이철호의 음색으로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 사랑과 평화의 대표 히트곡들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타, 베이스, 키보드 등 각 파트별 연주자의 예측 불허 싱커페이션과 풍부한 사운드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그간 그룹 내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던 키보디스트 이권희가 최근 디지털 앨범을 발표, 힐링의 이미지까지 겸비하게 돼 눈길을 끈다.

 

지난 1978년 데뷔한 사랑과 평화는 40년 넘게 소울&펑키 스타일을 고수하며, 한국 밴드의 지존으로 통한다.

 

한편, 시즌3를 맞은 ‘ATUS 릴레이 콘서트’는 왜곡된 케이팝 문화에 반기를 든 풀뿌리 소극장 문화 운동이다.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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