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4월 21일 ‘화촉

 

‘트로트계의 싸이’로 통하는 가수 허민영이 결혼한다.

 

허민영은 오는 4월 21일 서울 삼성동의 한 웨딩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4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두 사람은 1년여의 교제 끝에 화촉을 밝힌다.

 

데뷔 초 매니저 출신 가수라는 독특한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허민영은 ‘연예계 마당발’로 통하는 만큼 연예계 인사들이 대거 하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결혼식 사회는 지석진, 축가는 이정, 축사는 탁재훈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 허민영은 kstarnews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결혼이 사실”이라며, “‘내조의 여왕’으로 불릴 정도로 잘 챙겨주는 신부의 배려심 깊은 마음씨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민영은 내달 신곡 ‘만고땡’을 발표하며 오랜만에 가수 활동 재개에 나선다.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OST에도 실릴 예정이라 결혼과 일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겹경사’를 맞았다.

 

특히, ‘만고땡’은 인기 작곡가 안영민이 프로듀싱에 참여, 가요계에서는 ‘아모르파티’의 남자버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허민영은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주름살’로 데뷔한 이래, ‘건배건배’, ‘오빠간다’, ‘버티고’, ‘다 퍼주는 남자’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계의 싸이’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Copyrights ⓒ K STAR.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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