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스'가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전날 9만3천780명의 관객을 동원, 흥행 선두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7천790명.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위를 달리고 있다.

 

'겟 아웃'의 조던 필 감독이 연출한 '어스'는 여름휴가를 즐기던 한 가족이 자신들과 똑같이 생긴 도플갱어들과 맞닥뜨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전작처럼 독창적인 스토리 속에 인종 차별과 이민자 문제 등 미국 사회 문제를 담아냈다.

 

2위에는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한 '돈'이 올랐다. 같은 날 8만9천62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06만7천748명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동시에 개봉한 한국영화 중 '돈'을 제외한 '악질경찰'과 '우상'의 성적은 저조해 희비가 엇갈렸다.

 

3위는 전날 2만3천510명을 불러모은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36만5천500명이다.

 

'어스'와 같은 날 개봉한 '장난스런 키스'와 '덤보'는 같은 날 각각 1만4천809명, 1만1천990명을 동원해 4,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1919유관순', '썬키스 패밀리', '콜레트'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kstarnews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Copyrights ⓒ K STAR.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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