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의 주연 배우 류준열이 축구스타 손흥민과의 특급 우정을 언급해 화제입니다.

류준열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돈'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는데요.

지난 달 류준열이 영국에 직접 가서 절친인 손흥민 선수를 응원하고, 이를 자신의 SNS에 공개했던 터라 관련 질문이 자연스럽게 쏟아졌습니다.

[인터뷰:류준열/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역]

유독 흥민 씨와 저와의 관계가 기사화되고 또 대중 분들이 알게 되가지고 조금 어떠실지 모르겠는데 얼마 전에 만났을 때 흥민 씨가 서로 좋은 얘기를 많이 하죠 경기에 졌을 때 이겼을 때 영화가 잘 됐을 때 안 됐을 때 서로 이야기 하고 그런 과정에서 ‘돈’ 참 많이 응원하고 동료들에게도 많이 얘기 해주신다고 같이 보겠다고 제가 그래서 자막을 어떻게 빨리 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애정 있게 최근 영화까지 챙겨 봐주시고 ‘돈’ 영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그래서 빨리 보고 답변을 들었으면 좋겠어요 냉정하고 냉철하게 비판하는 친구라 기대가 됩니다.

이날 언론시사회에는 류준열 외에 배우 유지태와 조우진, 박누리 감독이 참석했습니다.

극중 여의도 최고 작전 설계자 역을 맡은 유지태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연기로 류준열에게 달고도 씁쓸한 돈의 맛을 제대로 맛보게 하는데요.

[인터뷰:유지태/ 작전 설계자 ‘번호표’ 역]

제가 영화를 하고 작품을 할 때 정통법으로 시나리오에 입각해서 계속 감독님이 쓰신 글 현장에서 스태프가 만들려고 하는 결을 따라가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영화 연기는 분위기나 뉘앙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 인물을 만들어 내고 창조해 내야 하니까 계속해서 반복하고 입신하는 것처럼 노력을 합니다 저한테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융감독원 수석검사 ‘한지철’ 역을 맡은 조우진,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이어 연거푸 경제 관료 역할을 맡았지만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우진/ ‘한지철’ 역]

저도 영화를 보니까 국가부도의 날 차관과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더라고요 차관은 정치인이고요 본인도 강조를 하고요 ‘돈’에서 ‘한지철’이라는 금감원 직원은 성실한 회사원 직장인으로 시작을 했었어요 처음부터 이 사람이 사냥개가 안니라 금융 범죄가 점점 지능화되고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좀 더 집요해지고 좀 더 집착하게 되는...

영화 ‘돈’은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가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데요. 오는 20일 개봉합니다.

kstarnews 안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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