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가 오늘(27일) 막을 올린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푸르른 청춘들의 모습과 독립을 향한 숭고한 희생, 치열한 삶을 다룬 작품으로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2019년 더욱더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르는 '신흥무관학교'의 핵심적인 관람 포인트는 최고의 캐스팅 라인업이다.

국권침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유생의 아들이자 신흥무관학교의 뛰어난 학생인 '동규' 역은 배우 지창욱과 고은성이 맡았으며, 이회영이 거둬 키운 아이에서 신흥무관학교의 훌륭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팔도' 역은 배우 강하늘과 조권이 더블 캐스팅 됐다.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간 신흥무관학교 교관 '지청천' 역은 배우 김성규와 이진기(샤이니 온유)가 함께한다.

작품의 주요 공간적 배경인 신흥무관학교 건물 및 나무 등의 소도구는 물론 빛의 효과 역시 확연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존의 프로젝터 광원이 아닌 대형 LED 패널을 사용하여 보다 강렬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공간을 창조한다.

한복, 군복 등 그 시대의 특징을 살린 의상 역시 색깔 변화를 통해 캐릭터의 이미지와 성격을 반영하여 관객들의 몰입을 돕는다. 

지난 2018년 첫선을 보인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육군이 제작한 명품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여우신인상', '안무상' 등에 노미네이트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한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작,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2월 27일(수)부터 4월 21(일)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kstarnews 조수희 기자, soohee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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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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