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소방관 처우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를 밝혔다.

박해진은 15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119 소방청 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특수 구조대 훈련상황 시연 현장에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박해진의 차기작인 드라마 '시크릿(가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드라마에 실제로 방영될 특수 구조 상황이 연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박해진은 "평소 소방관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가 무엇이느냐"는 질문에 "팬들의 소원들어주기 이벤트가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팬의 아버지가 소방관으로 일을 하고 계셨는데, 직접 찾아 뵈었다가 관심을 갖고 인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소방관 활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실제 소방관의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박해진은 "드라마 속에서 꾸며낸 소방관이 아닌 실제 소방관의 모습을 직접 체험해 실제 소방관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박해진은 '시크릿(가제)'에서 헬기를 타고 사람을 구조하는 119특수구조 대원 '강신혁' 역으로 열연한다. 강신혁은 그림 같은 외모와 동물적 감각, 비상한 머리까지 갖춘 '로망남'으로 매사 완벽하지만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잃은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시크릿(가제)'은 올 상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K STAR 조수희 기자, soohee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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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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