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즈 시상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1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여러 차례 방송에서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해왔는데, 실제로 서게 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 센터에서 열린 '제 61회 그래미 어워즈(61st GRAMMY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베스트 알앤비 앨범 (Best R&B Album)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후보자 소개에 앞서 “한국에서 자라오면서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서는 것을 꿈꾸어 왔었다. 이 꿈을 이루게 해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싱어송라이터인 H.E.R.를 수상자로 호명하며 트로피를 전달했다.

K STAR 이보람기자, brlee565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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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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