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데뷔 25년 만에 첫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정영주는 지난 14일 진행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의 원작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주체적인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영주는 다섯 딸의 욕망을 억압하는 미망인 베르나르다 알바 역을 맡았다.

정영주는 "여배우라는 말을 안 좋아한다. 그냥 배우"라고 감동의 수상소감 전해 화제가 됐다.

정영주는 SBS '나이트라인' 초대석에 출연해 여우주연상 수상소감 등 진솔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정영주의 초대석은 17일 밤 12시30분(18일 0시30분) SBS '나이트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K STAR 조수희 기자, soohee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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