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에 특별출연한 배우 황동주가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황동주는 9급 공무원이자 화상(이시영)의 남자친구 ‘공무언’ 역으로 분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공무언(황동주)은 여자친구인 화상(이시영)의 고급 오피스텔에 초대를 받았고, 화상의 과거 얘기를 듣게 되었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화상의 가족을 통해 나이, 집, 과거 등 그녀가 자신을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후 그녀의 연락을 무시하며 “다신 연락하지 마셈, 나이 많은 사기꾼 아줌씨”라고 문자 한 통만 남기고 잠적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황동주는 짧은 등장에도 코믹한 연기로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황동주는 파격적인 5대5 가르마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꼬장꼬장’ 공무언 캐릭터 비주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부터 말투, 눈빛까지 입체적이고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황동주는 ‘같이 살래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위대한 조강지처’ 등에 인기 드라마에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 실력을 입증했으며, 올해 역시 ‘왜그래 풍상씨’를 시작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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