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필굿뮤직에 따르면, 주노플로는 9일 오후 6시 첫 번째 정규앨범 ‘Statues(스태튜스)’을 발표한다.

주노플로는 첫 번째 EP ‘Only Human(온니휴먼)'을 통해 인간으로 느낀 그만의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한 데 이어, 이번 새 음반에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느낌으로 12트랙을 가득 채웠다.

주노플로는 상반된 분위기의 더블 타이틀곡을 전면에 내세웠다. 첫 타이틀곡 ‘Statues’는 미켈란젤로의 명언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힙합곡으로, 인간의 창조성을 동상이란 업적에 빗댄 주제와 솔직한 가사표현이 인상적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힙합트랙 ‘Autopilot(오토파일러트)’은 가수 보아가 처음으로 국내 힙합 뮤지선 앨범의 피처링에 참여한 곡이다. 이외에 최근 SBS ‘더팬’에서 우승 후보로 주목받은 필굿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비비와 래퍼 지투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주노플로의 첫 정규앨범에는 다양한 주제와 장르음악이 고루 담겼다. 자긍심, 믿음, 물질만능주의, 사랑의 발견, 명예에 대한 의미 고찰 등 묵직한 주제를 다루는 것은 물론 소소한 일상에 관해서도 이야기하고자 했다. 재즈, 라틴, 트랩 등의 장르 또한 아우르며 주노플로의 자전적이며 예술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등 프로듀싱 능력이 드러난 앨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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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플로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이를 기념한 전국투어에도 돌입한다. 2월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대구 등에서 공연을 열며, 이후엔 해외로 무대를 옮겨 미국, 유럽 등지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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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주노플로는 세계 최대 규모 페스티벌 SXSW 2018 무대에 오른데 이어 해외 프레스 투어를 진행하는 등 패션계와 광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 STAR 안지선 기자, ajs4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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