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처우 개선에 나선 배우 박해진이 이번엔 대한민국 화재 안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박해진은 지난달 29일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화재안전특별조사 CF를 촬영했다. 이번 광고는 '화재안전 100년대계' 수립 차원에서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지난 7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8개월간 건축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건물의 화재위험을 종합적으로 조사하는 화재안전특별조사를 대중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소방관 관련 이슈에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온 박해진은 국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제도를 개선하고 화재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는 이 광고에 직접 출연해 메시지를 전했다.

박해진은 검은색 슈트와 푸른색 셔츠 차림으로 영상에 등장해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실시 배경을 설명하고 조사로 인해 국민들의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설득력 있게 들려줬다. 또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조종묵 소방청장과 함께 화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광고는 내년 1월 중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등 TV와 극장광고에 이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에도 공개된다. 

박해진은 지난 2016년 소방관 아버지를 둔 팬과의 인연으로 소방관들의 어려운 근무 여건을 접한 뒤 꾸준한 소방관 지원과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박해진은 지난 11월 9일 소방의 날 명예소방관 위촉식에서 명예소방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Copyrights ⓒ K STAR 생방송 스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케이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