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CLC가 역조공에 나선다.

29일 방송하는 ‘성동구민 CLC’에서는 팬들을 위해 직접 선물을 준비하는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의 모습이 공개된다.

신규 앨범 제작을 앞두고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던 CLC 멤버들은 갑작스러운 앨범 제작 지연 소식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날 저녁 거실에 모여 앉은 멤버들은 서로를 위로하며 마음을 다잡았고, 그러던 중 기다려주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엘키는 팬들과의 파티를 제안했고, 승연도 직접 만든 것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자는 의견을 냈다. 이들은 긴 토론 끝에 역조공 선물로 수제 향초를 만들기로 결정, 은빈 어머니에게 도움을 얻어 제작에 들어갔다.

예은과 유진은 향초에 붙일 스티커를 디자인했고, 엘키와 승연은 왁스 녹이는 작업을, 승희와 은빈, SORN은 향초의 심지를 고정시키는 업무를 맡았다.

새벽 4시까지 무려 12시간 넘게 만든 향초는 CLC처럼 예쁜 자태를 뽐냈고, 팬미팅을 위한 준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또한 CLC는 팬들을 위한 몰래카메라도 준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진으로 속인 CLC는 몰래카메라를 진행하겠다며 채팅방을 통해 팬들에게 고지하였으나, 이는 오히려 CLC가 팬들을 놀래주기 위한 함정으로 서프라이즈 파티를 예고했다.

과연 성동구 칯순이들은 계획대로 팬미팅을 진행할 수 있을지 오늘(29일) 오후 9시 큐브TV와 큐브TV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 STAR 강주영 기자, kang64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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